한글날 순우리말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순우리말 단어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글날 하면 세종대왕님과 훈민정음이 떠오르는데요, 그만큼 한국인에게 있어서 한글은 매우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언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예쁜 우리말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 예쁘고 고운 우리말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순우리말이란 무엇인가요?
순우리말은 한자어 없이 순수하게 고유어로만 이루어진 말이에요. 영어로는 Korean Alphabet 이라고 하죠. 하지만 외래어나 외국어가 섞인 합성어도 모두 순우리말로 인정하기 때문에 사전에서는 ‘외래어+고유어’ 형태로도 표기되고 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순우리말 중 어떤것들이 있나요? 첫번째로 '다솜'이라는 단어입니다. 다솜은 사랑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예쁘잖아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가람'이라는 단어입니다. 가람은 강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로는 '온새미로'라는 단어입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죠? 

네번째로는 '아람'이라는 단어입니다. 아람은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과실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왠지 모르게 풍요로운 느낌이 드는 단어죠? 

다섯번째로는 '마루'라는 단어입니다. 마루는 하늘 또는 정상, 꼭대기 등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요, 지금처럼 높은 하늘을 올려다볼 때면 항상 떠오르는 단어랍니다. 

여섯번째로는 '라온'이라는 단어입니다. 라온은 즐거운 이란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친구들끼리 대화할 때나 연인끼리 대화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은 단어네요. 

일곱번째로는 '아라'라는 단어입니다. 아라는 바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바다는 언제 봐도 시원하고 탁 트이는 기분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여덟번째로는 '예그리나'라는 단어입니다. 예그리나는 사랑하는 우리사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이름마저 참 예쁘죠? 

아홉번째로는 '윤슬'이라는 단어입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마치 보석같아서 좋아요. 

마지막으로는 '미리내'라는 단어입니다. 미리내는 은하수라는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밤하늘에 떠있는 별중에 가장 큰 별이 바로 은하수잖아요. 밤에 보는 별도 예쁘지만 낮에 보는 별도 예뻐서 좋아해요.

이렇게 해서 다양한 순우리말 단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종종 아름답고 예쁜 순우리말 단어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