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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맞춤법 '할께'vs'할게', '역활'vs'역할', '부치다'vs'붙이다'

맞춤법

by JINI쌤 2023. 8.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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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맞춤법 '할께'vs'할게', '역활'vs'역할', '부치다'vs'붙이다'

 

오늘은 맞춤법 중에서도 많이 틀리는 맞춤법인 “할께” 와 “할게”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상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표기 상으로는 차이가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엔 헷갈려서 인터넷 검색을 해본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구별해서 쓸 수 있게 됐어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 대로 연습하면 여러분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할께’ 는 ‘하+ᄅ께’ 로 분석되는 형태소입니다. 즉, 하(동사 어간) + ᄅ(관형사형 어미) + 께(의존명사) 의 구성이죠. 따라서 앞말과 뒷말 사이에 조사나 어미가 붙지 않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합니다. 반면 ‘할게’ 는 ‘하+ᄅ게’ 로 분석되는 형태소입니다. 즉, 하(동사 어간) + ᄅ(관형사형 어미) + 게(의존명사) 의 구성이죠. 따라서 앞말과 뒷말 사이에 조사나 어미가 붙을 수 있으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역할 이란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라는 뜻이고, 역활 이란 하는 일이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보면 이해가 빠르실 꺼에요. 영화배우 송강호씨에게 배역이란 자신의 역할 이라고 말할 수 있고, 배우 조정석씨에게 연기란 자신의 역할 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렇게 봤을 때 역할 이라는 말보다는 역활 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할 보다는 역활 을 더 많이 쓰고 있다고 하네요.

'부치다'는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방에게 보내다' '붙다'의 사동형으로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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