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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왠지' vs '웬지', '외톨이' vs '외토리', '깡충깡충' vs '깡총깡총', '깨끗이' vs '깨끗히'

맞춤법

by JINI쌤 2023. 8.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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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왠지' vs '웬지', '외톨이' vs '외토리', '깡충깡충' vs '깡총깡총', '깨끗이' vs '깨끗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맞춤법을 자주 틀립니다. 하지만 아이들만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도 맞춤법을 많이 틀리고 실제 요즘 말을 줄이거나 신조어 등을 사용하면서 맞춤법에 맞지 않게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맞춤법은 알고 있어야겠죠!!!

'왠지' vs '웬지' 중에서 올바른 표련은 '왠지'입니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왠지'의 뜻은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가 없이'를 의미합니다. '웬지'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지만 '웬'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웬'의 뜻은 '어찌된', '어떠한'을 의미합니다. '왠지'가 올바른 맞춤법이고 '웬'은 명사를 수식할 때 쓰입니다.

'외톨이'는 매인 데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홀몸이라는 의미며 '외톨이'가 표준어입니다. 유어의) 외톨토리. '외토리'는 '외톨이'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깡충깡충'은 토끼 같은 동물들이 짧은 다리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모양을 나타낸 말이에요. '깡총깡총'은 틀린 표현이랍니다. 모음조화에서 벗어났지만 깡충깡충이 표준어로 정해진 이유는 언어 현실을 반영한 것. '깡충깡충'은 '모음조화' 규칙에서 벗어난 낱말이에요. '모음조화'란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말해요. 

- 양성 모음 : ㅗ, ㅏ, ㅛ, ㅑ, ㅚ, ㅐ
- 음성 모음 : ㅡ, ㅜ, ㅓ, ㅠ, ㅕ, ㅢ, ㅟ, ㅔ
- 중성 모음 : ㅣ

 

하지만 의성어와 의태어에서는 대부분 모음조화 현상이 잘 나타나 있어요. 예를 들어 '알록달록, 얼룩덜룩, 사각사각, 서걱서걱, 종알종알, 중얼중얼' 따위가 모음조화의 예

'깨끗이'가 맞는 맞춤법입니다. ㅅ이 받침으로 들어가는 단어 다음 말에 이를 붙인다고 더욱 잘 쓸 수 있습니다. 예) 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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