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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어려운 한글 맞춤법

맞춤법

by JINI쌤 2025. 2.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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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성인들도 한글 맞춤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10명 중 6명이 맞춤법 등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한글 표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띄어쓰기 (64.6%)

맞춤법 (62.6%)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 (19.5%)

경어(높임말) 표현 (18.9%)

피동 및 사동 표현 (13.5%)

002

띄어쓰기는 많은 성인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사례와 그 규칙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사례

  1. ~데 / ~든지
    • 올바른 예: 갈 데가 없다 / 먹든지 말든지
    • 틀린 예: 갈데가 없다 / 먹든지말든지
  2. ~ㄴ지 / ~ㄹ지
    • 올바른 예: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 언제 올는지 궁금하다
    • 틀린 예: 얼마나 걸릴지모르겠다 / 언제 올는지궁금하다
  3. ~뿐 / ~밖에
    • 올바른 예: 이것뿐이다 / 이것 밖에 없다
    • 틀린 예: 이것 뿐이다 / 이것밖에 없다
  4. ~대로 / ~만큼
    • 올바른 예: 보이는 대로 / 할 수 있는 만큼
    • 틀린 예: 보이는대로 / 할 수 있는만큼
  5. 합성어와 복합어
    • 올바른 예: 잘 되다 / 잘되다 (문맥에 따라 다름)
    • 틀린 예: 맞춤법이 틀리다 (맞춤법이 틀리다는 틀린 표현)

003

성인들이 자주 혼동하는 맞춤법 사례

결재/결제


결재: 상관이 부하의 의견을 승인함
결제: 돈을 지불하여 값을 치름

곤욕/곤혹


곤욕: 심한 모욕을 당하거나 매우 곤란한 처지에 빠짐
곤혹: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함

너머/넘어


너머: '넘어'의 옛말, 문학적 표현에서 사용
넘어: 어떤 한계를 지나감

늘리다/늘이다


늘리다: 수나 양을 더 많게 하다
늘이다: 길이나 면적을 더 크게 하다

맞추다/맞히다


맞추다: 서로 어긋나지 않게 하다, 조정하다
맞히다: 추측이나 답이 들어맞다

매다/메다


매다: 줄로 묶다
메다: 어깨에 걸치다

바치다/받치다


바치다: 윗사람에게 드리다, 헌신하다
받치다: 밑에서 받쳐 올리다

잃다/잊다


잃다: 가졌던 것을 더 이상 갖지 못하게 되다
잊다: 기억에서 사라지다

재고/제고


재고: 물건의 남은 수량
제고: 수준이나 정도를 높임

나았다/낳았다


나았다: 병이 좋아졌다
낳았다: 아이를 출산했다

예상치/예상치 못한


예상치: '예상하다'의 명사형, '예상치 못한'으로 사용
'예상치'만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음

파투/파토


파투: 협상이나 관계가 깨짐
파토: 틀린 말

잠갔다/잠궜다


잠갔다: '잠그다'의 과거형
잠궜다: 틀린 말

소곤소곤/속곤속곤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은근히 속삭이는 모양
속곤속곤: 틀린 말

이러한 단어들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 글쓰기에 적용하면 맞춤법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004

성인도 어려운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

성인들도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한글 표기에 있어 주요한 문제 중 하나로 나타났습니다.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의 어려움
성인 10명 중 약 2명(19.5%)이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는 띄어쓰기(64.6%)와 맞춤법(62.6%) 다음으로 높은 비율입니다.

 

구어체와 문어체의 특징

구어체:

비약과 생략이 강합니다.
즉각적인 반응과 동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근데", "~한 것 같다", "~안하고", "그냥" 등의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문어체:

더 격식적이고 잘 다듬어진 형태로 표현됩니다.
보존 가능하며, 더 큰 조직으로 이루어집니다.
보수적인 경향을 띠며, 의고적 표현이 많이 사용됩니다.

 

구분의 어려움 원인

문법을 지키지 않는 메신저 대화 등에 익숙해짐(46.4%).
글을 자주 쓰지 않음(41.4%).
독서 부족(30.9%).
SNS, 커뮤니티 등으로 신조어에 많이 노출됨(25%).

 

개선 방법

평소 맞춤법에 관심을 가집니다.
글쓰기를 자주 연습합니다.
독서량을 늘립니다.
한국어 능력 시험 등을 준비합니다.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은 단순히 음성과 문자를 바꾸는 것이 아닌,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005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예시

인사말

구어체: "안녕? 잘 지냈어?"
문어체: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상황 설명

구어체: "어제 진짜 미치겠더라. 버스를 놓쳐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잖아."
문어체: "어제 불가피한 사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이 생겨 한 시간 가량 지체되었습니다."

의견 표현

구어체: "내 생각에는 그게 좋을 것 같아. 너도 한번 해봐."
문어체: "본인의 견해로는 해당 방안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귀하께서도 시도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정 표현

구어체: "와, 진짜 대박! 너무 신나!"
문어체: "매우 기쁘고 흥분되는 소식입니다."

요청하기

구어체: "이거 좀 도와줄래? 혼자 하기 힘들어서."
문어체: "본 건에 대해 귀하의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단독 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예시들을 통해 구어체는 더 친근하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반면, 문어체는 더 격식있고 정교한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06

경어(높임말) 표현 예시

일상적인 표현

안녕하세요
다녀오겠습니다
방금 돌아왔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잠시만 괜찮으신가요
잘 알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특수 어휘

진지 (밥의 높임말)
주무시다 (잠자다의 높임말)
계시다 (있다의 높임말)
잡수시다 (먹다의 높임말)
돌아가시다 (죽다의 높임말)

 

상황별 표현

퇴근할 때: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부탁할 때:
"번거로우시겠지만 〇〇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바쁜 사람에게 말 걸 때:
"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처음 만날 때:
"처음 뵙겠습니다"

경어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이중경어를 피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 이외의 대상에게는 경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007

피동 및 사동 표현 예시

피동 및 사동 표현의 주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동 표현

파생적 피동

꽃이 꺾이다
도둑이 경찰에게 잡히다
버스에서 사람들에게 밀리다
시간에 쫓기다

통사적 피동 ('-아/-어지다' 사용)

돼지고기가 푹 삶아지다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다

사동 표현

파생적 사동 (접미사 사용)

엄마가 아이에게 옷을 입히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앉히다
형이 동생에게 책을 읽히다

'-시키다' 사동

부모님이 자녀를 공부시키다
상사가 직원을 일하시키다


통사적 사동 ('-게 하다' 사용)


어른이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조용히 하게 하다

피동과 사동의 차이점:

피동: "떡이 철수에게 먹힌다"

사동: "영희가 철수에게 떡을 먹인다"

사동 표현은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 어머니가 아이에게 새 옷을 입혔다"는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 모두로 해석 가능하지만, "아이 어머니가 아이에게 새 옷을 입게 하였다"는 간접 사동으로만 해석됩니다4.

피동과 사동 표현을 정확히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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